백화점 '빅3' 설 선물세트 본격판매 경쟁 예고
백화점 '빅3' 설 선물세트 본격판매 경쟁 예고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2.23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리미엄·가성비 등 소비자 취향 저격 상품 다양
롯데, 현대, 신세계 등 국내 3대 백화점이 설을 한 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선물세트 공세를 예고했다.(사진=롯데쇼핑)
롯데, 현대, 신세계 등 국내 3대 백화점이 설을 한 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를 예고했다.(사진=롯데쇼핑)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개사 민족 대명절 설을 약 한 달 앞두고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 경쟁을 예고했다.

백화점업체들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그간 꾸준히 강세를 보였던 선물세트는 물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채워줄 프리미엄·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30일부터 1월23일까지 24일간 전 점에서 총 1100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초고가 명절 세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세트, 최상급 참조기만을 담은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등을 100~200만원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맛집 음식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비롯해 자체 브랜드(PB) 콘텐츠를 활용한 선물세트 등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6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14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총9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5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세트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린 총 5000세트를 마련했다. 또 특화 소금 굴비의 물량을 지난 추석의 2배 늘린 1200세트 준비했으며, 28센치미터(cm) 굴비로 이뤄진 세트의 경우 150세트 한정판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로 맛을 낸 프리미엄 선물세트, 고급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 세트, 가정간편식 등을 담아낸 세트 등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1월6일부터 23일까지 전 점에서 1000여개 품목, 총 36만 세트의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과 가성비 등 양극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제품과 10만원 이하 제품을 동시에 강화했다.

프리미엄 세트로는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20세트 한정)를 비롯해 옥돔, 화고, 양념불고기, 멸치 등도 프리미엄급 한정판으로 내놓는다. 10만원 이하 세트로는 우텐더·우가·삼원가든·게방식당 등 인기 레스토랑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선물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은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가능한 선물과 소량 포장 한우 세트 등을 준비했다. 여기에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에 맞춰 친환경 선물도 대거 늘렸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한우, 굴비 등 전통적인 명절 인기 상품을 고급화하고 물량도 늘렸다”며 “소포장, 간편식 등 변화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