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19 최고 경영·근로인 수상자’ 선정
창녕군, ‘2019 최고 경영·근로인 수상자’ 선정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12.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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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영인 ㈜지앤 박용주 대표, 최고 근로인 김태경·유경열
2019 창녕군 최고 경영인 (주)지앤 박용주 대표.(사진=창녕군)
2019 창녕군 최고 경영인 (주)지앤 박용주 대표.(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3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인에게 수여하는 ‘2019 올해의 최고 경영인, 근로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은 ㈜지앤 박용주 대표, 최고 근로인 상은 ㈜가야ESC 김태경 이사, 넥센타이어㈜ 유경열 직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경제발전, 노사화합, 사회공헌 활동 등 창녕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된 수상들에게 2020년 시무식에서 올해의 최고 경영인, 근로인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박용주 대표는 2012년 창녕 제1공장 준공에서부터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꾸준한 고용 창출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 대표는 지난 2012년 ㈜지앤 창녕공장 준공 후 매출액 80억 원에서 현재 매출액 250억 원으로 경이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직인원 60명 규모에서 재직인원 140명으로 꾸준한 고용창출을 통해 2019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자동차용 플라스틱 볼시트 위주의 제품을 제작했으나 기술개발 등 과감한 투자로 자동차용 램프류 등의 신규아이템을 개발해 5건의 특허 등록으로 기술력을 갖춰 기업경쟁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약 200억 원 이상의 투자로 최첨단 시설도입으로 2013년 안전행정부주관 품질혁신 전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직장을 가족같이 동료를 형제같이’라는 신념으로 모범사원표창 등 다양한 표창과 포상을 주기적으로 지급하고, 어학교육, 지원금, 복지시설 등으로 복리후생제도에도 힘써 창립 후 단 한 차례의 노사분규도 없는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했으며 산학관 협약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사랑의 열매 및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의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가야ESC 김태경 근로인은 19년 근무하는 동안 확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작업환경개선, 우수한 제품품질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직원간 소통을 중시하여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의장으로 노사간의 상생관계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했다.

올해의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넥센타이어㈜ 유경열 근로인은 17년 근무하는 동안 재료파트 전문가로서 2019년 제29기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되어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제1호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또한, 사내품질경영 활동 활성화 및 제품 품질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며 2017년 2019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은상 수상 및 참가팀 지도 등으로 장인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앞장서주신 수상자들에게 군민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