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11월의 선수로 선정… 3개월 연속
손흥민, 토트넘 11월의 선수로 선정… 3개월 연속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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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왼쪽). (사진=AF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왼쪽). (사진=AFP/연합뉴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홍민은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78.7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델리 알리(14.32%)와 헤리 케인(6.91%)를 제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3개월 연속 토트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1월에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2골 4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추축으로 활약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8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단독 브리블로 약 73m를 질주해 7명의 번리 선수들을 따돌리고 골을 터뜨려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지만, 후반 투입돼 분데스리가 최강의 수비진을 자랑하는 뮌헨을 상대로 수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3일 새벽 01:30 (한국시각)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