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24일 ‘아람장터 품평회’ 개최
가평, 24일 ‘아람장터 품평회’ 개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12.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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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은 마을 공동일터 사업장에서 주민들이 정성들여 만든 생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아람장터 품평회’를 오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동절기 농촌지역 소득증대와 마을 공동체 의식함양을 꿈꾸며 올 겨울동안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고 평가하는 자리다.

품평회에는 20개 마을별 지역 특색을 살린 생산품이 시식과 더불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건강한 먹거리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생산품은 한과, 청국장, 메주, 만두, 자연염색, 짚공예, 조청, 꽃차, 건조 산나물, 무청시래기, 칡즙, 무말랭이, 포도분말차, 금속공예, 천연발효빵, 수공예공방, 잣찐빵 등을 선보인다.

또 행사장에는 풍부한 먹거리와 더불어 오죽 전통공예품 등 관내 장인들의 다양한 장인생산품도 전시되어 우수한 기술을 엿 볼 수도 있다.

군은 농업, 관광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 특성상, 일자리가 줄어드는 겨울철에 농가의 소득창출과 공동일터를 통한 마을 공동체의식 고양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마을 공동일터사업을 시작했다.

아람마을은 마을브랜드로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올해부터 희복(희망과 행복)마을에서 브랜드 통합을 위해 변경됐다.

군 관계자는 “농한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성심껏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