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올학교’ 개관… 4차산업 인재 양성
‘강남아올학교’ 개관… 4차산업 인재 양성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2.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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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구청)
(사진=강남구청)

서울 강남구는 오는 23일 대청중학교에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메이커스페이스 ‘강남아올학교’ 개소식을 가진다고 22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12월 논현초, 올 해 8월 역삼청소년수련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한 바 있다.

‘강남아올학교’는 구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첫 번째로 조성된 대청중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아올’은 재학생과 지역 내 초․중학생, 주민 대상으로 로봇·코딩·3D프린팅 등 다양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될 개소식에는 정순균 구청장을 비롯, 조희연 교육감·강남서초교육장·학생·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구는 이달 중 강남아올학교 2호를 청담중학교에 설치완료하고, 내년에는 2개소를 추가 구축하는 등 초·중·고등학교 대상 메이커스페이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의 교육 비전을 뉴디자인하는 다양한 창작활동공간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품격 교육도시, 강남’의 원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