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0년 충무교 재가설 국비 확보
아산시, 2020년 충무교 재가설 국비 확보
  • 오건수 기자
  • 승인 2019.1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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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2020년 충무교 재가설 사업비 21억5000만원을 확보해 아산시의 대표적 숙원 해결과 기업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충무교는 아산시 곡교천을 중심으로 남북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두보이지만 당초 내진설계 미적용과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 등 시민 안전 및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체증에 더해 건설 중인 국대도(염성~용두) 개통 시 교량시종점 교통정체의 극심한 혼잡비용 발생이 예상되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다.

이에 시는 충무교를 6차로, 길이 294m로 재가설 하기 위해 국비 21.5억원 확보하고 개축공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다.

충무교가 재가설 되면 무역수지 전국 1위인 아산시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과 4000여개 중소기업의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또 사통팔달 교두보로서 대규모 신도시 개발, 택지개발, 산업단지 등이 조성 중인 가운데 아산시 인구유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오세현 아산시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훈식(충남 아산을)의원은 직접 발로 뛰어 국토부가 수립하는 국도병목지점개량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해 국비 총 21억5000만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영석 도로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아산의 주요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해소 방안이 마련되고 기업물류비용 절감과 교통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아산시를 만드는데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oks92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