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생태자원 응용기술 공동 연구
DMZ 생태자원 응용기술 공동 연구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09.03.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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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한경대, 관학 협력 협약 체결
경기도 연천군과 한경대학교는 지난 23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관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일신 한경대 총장을 비롯해 김태완 기획처장, 윤승일 교무처장, 이상은 기후변화연구센터소장등 한경대 관계자 6명과 연천군 관계공무원, 연천군 민간합작기업인 (주)메첼 및 금화종묘(주) 대표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앞으로 연천군과 한경대는 △한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평생교육원의 캠퍼스확충 △한경대 기후변화연구센터와 식물생태화학연구소의 설립 △생태공원조성과 DMZ생태자원 응용기술과 관련한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연천군 농축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실용화와 녹색성장 생태마을 조성 △생태보전교육과 세계화를 위한 프로그램개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연천군과 한경대간 관학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금화종묘(주)간 산학관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로하스파크 내에 한경대학교 캠퍼스 확충, 한경대 바이오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탄소 제로 마을 조성 등에 대해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최일신 총장을 비롯한 한경대 관계자 6명은 연천군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인 태풍전망대를 관람하고 군남면 옥계리에 조성중인 로하스파크 사업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연천군은 취약한 교육환경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로하스 연천에 걸 맞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며“앞으로 캠퍼스이전 설립과 협약내용 등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대학교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1970년 전통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특성화된 대학으로써 2005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수도권 친환경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5월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2단계 BK21사업에 선정(사업명 : 친환경 바이오 융합기술)되어 향후 7년간 친환경 바이오 융합기술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받는 등 친환경분야 특성화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