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995억원 투입해 경기장 등 신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김진숙)과 세종시는 종합체육시설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올해 제4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회의에서 세종시 인구 증가속도를 고려해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종합체육시설은 오는 2030년 아시안 게임과 전국체전에 대비해 국제 규격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포함한다. 또,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 실외체육시설 등도 예정돼 있다.
총 사업비는 3995억원으로 국비 2493억원과 지방비 1502억원이 투입된다.
KDI(한국개발연구원)는 내년부터 종합체육시설 예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예타 통과 시 오는 2022년 설계 완료 및 2023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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