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수상 '쾌거'
대전교육청,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수상 '쾌거'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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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과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은 지난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제11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대전자운초가 학교부문 대상을, 대전화정초가 학교부문 우수상, 대전자운초 강운정 교사가 교사·강사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일 교육청에 따르면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에서 공동주관하는 것으로 방과후학교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대상을 받은 대전자운초는 군사특수지역이라는 학교 여건을 바탕으로 교육 수요자의 요구와 학교·지역 사회의 특성 및 여건들을 반영해 '자우누리 아우름 방과후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설계했다.

운영과제는 4가지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행복과 아우르기 △엄마 마음을 돌봄교실과 아우르기 △지역사회를 교육공동체로 아우르기 △온누리를(world) 자운누리와 아우르기로 구성됐다.  

자운누리 아우름 방과후학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율 132%, 학생, 학부모 만족도 부서 평균 94% 등의 성과를 거두고 교육가족이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아우름 방과후학교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방과후학교 우수상을 받은 대전화정초는 '너는 꿈꿔 봤니? 이미 황금빛 나의 성공'이라는 비전으로 공교육의 장점을 살린 꿈꾸는 화정 방과후학교를 운영했다.

대전화정초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 체계 구축해 △꿈꾸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꿈꾸는 학교특색 프로그램 △꿈꾸는 돌봄 프로그램 △저소득층 진로체험 학습 △전교생 녹색학부모회 △학부모 재능기부를 운영했다. 

또 △알로 태어나기 위한 탄탄한 방과후학교 내실화 △번데기로 탈피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문화 조성 △나비가 되기 위해 어우러진 방과후학교 참여 확대 전략으로 전국스포츠클럽대회 수상을 비롯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장려상을 받은 대전자운초 강운정 교사는 방과후학교를 8년간 담당했다. 그는 '모두가 행복한 REAL 방과후학교를 꿈꾸며'라는 비전으로 방과후학교에 발을 내딛는 선생님들의 첫 시작을 돕고자 노력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방과후학교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