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업계 첫 모바일 기반 '스마트 컨택센터' 첫선
효성ITX, 업계 첫 모바일 기반 '스마트 컨택센터' 첫선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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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장소 제약 없이 상담업무 가능한 솔루션
모바일 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시연하는 효성ITX 직원들의 모습. (사진=효성ITX)
모바일 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시연하는 효성ITX 직원들의 모습. (사진=효성ITX)

효성의 정보통신기술(IT) 계열사인 효성ITX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컨택센터(Smart Contact Center)’ 솔루션으로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효성ITX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스마트 컨택센터 세미나’에서 신규 사업인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됐다.

스마트 컨택센터는 모바일로 상담이 가능한 컨택센터 솔루션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BM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다. ICBM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을 뜻한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 상담센터 직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상담업무가 가능해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다양한 업무형태로 일할 수 있다. 특히 70% 이상이 여성인 상담사들의 경력 단절과 이직을 최소화해 숙련된 우수한 인재들이 소비자에게 전문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고객사도 별도의 컨택센터를 구축하거나 운영,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시장 환경이 IT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에 IT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