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내년 국비 21개 사업 345억원 추가 확보
구미, 내년 국비 21개 사업 345억원 추가 확보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2.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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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다각적 국비확보 활동 ‘성과’
장세용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내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회심의 과정에서 지난해 국비증액 보다 129억원 증가한 21개 사업에 34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는 정부의 예산방향에 발맞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을 선도할 미래 산업분야에 중점적으로 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장세용 시장이 취임 이후 다각적인 국비확보 활동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 예산시기에 맞춰 주요부처 장관과 면담을 가진데 이어 국회 예산 일정이 시작된 지난 11월부터 국회를 수시 방문하는 등 현안사업별 추가 국비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온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분야별 주요 확보사업은 R&D분야에 5G테스트베드 구축 37억원, 5G연구개발사업 30억원, 탄소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76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개발 및 육성사업 26억원 등이다.

SOC분야는 구미스마트산단조성 245억원, 구포~생곡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560억원, 5공단진입도로개설 185억원, 구미~군위IC간 국도건설 66억원,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20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50억원, 노후공단 재정비사업 38억원 등이다.

또한 국회증액 신규사업은 로봇직업 교육센터 구축 15억원, VR/AR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15억원, 인동배수분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사업 5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20억원 등이다.

장세용 시장은 “추가 국비확보를 통해 마련한 성장 동력을 적극 활용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한 준비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