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문혜장애인요양원은 19일 요양원 미션홀에서 시설 장애우·종사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300여명이 함께 송년행사를 갖고 한해를 뒤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송년행사에 앞서 이재용 문혜장애인요양원장은 장애우와 시설운영에 나눔사랑을 실천한 이성근 3사단(백골부대) 제7832대대장을 비롯한 3사단 헌병대, 드림스타트철원분소, 철원성당, 세이에어로빅 등 16개 자원봉사자·단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진 송년행사는 철원지역에서 문화나눔공연을 펼치고 있는 나누리봉사단의 기타·섹소폰 연주와 세이에어로빅팀의 댄스, 장애우들의 합동율동 등이 펼쳐지면서 행사장은 웃음과 열정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재용 장애인요양원장은 “거주 장애인과 시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사랑나눔을 실천해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송년행사는 사랑과 웃음꽃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장애우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