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아이들은 겨울방학을 맞고, 다가 올 연말연시에는 만날 사람도 많다. 이번 겨울 가까운 용인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경기도 용인시는 19일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즐기기 좋은 체험여행 코스를 제시했다.

서울에서 가깝고 다양한 명소도 많아 당일 나들이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도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처인구는 계절마다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널려 있어 청량한 자연에서 즐기는 겨울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모현읍 초부리의 용인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힐링명소다.

숲 자락을 새처럼 가로지르는 ‘짚라인’을 타고 짜릿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좋다.

고속도로에서 진입이 쉬운 양지코스는 설원에서 즐기는 겨울레포츠가 인기다. 양지파인리조트는 물론이고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도 길이 150m의 슬로프에서 썰매를 탈 수도 있다.

신나는 썰매 후 벗이미술관에서 나만의 크레용 만들기 체험과 꼬마전구로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여행자들을 끌고 있다. 스탬프투어로 평일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으면 수에트리, 25디그리즈, 어부의 밥상 등 인기 카페.음식점.꽃집 12곳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겨울여행을 떠나기 전 스탬프 카드부터 챙기자. 이벤트에 참여한 27개 업체에서 스탬프 카드를 수령, 도장을 찍은 후 릴레이로 다음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용인관광’ 페이스북 이벤트로 스탬프 카드 인증샷을 등록하거나 도장을 가장 많이 찍은 참가자를 추첨해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관내 주요 호텔도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다.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홈페이지 패키지가 15% 할인, 인화권 2매 증정), 골든튤립에버용인(2인 기준 조식포함 8만원부터), 더숨포레스트(객실료 15% 할인), 처인구 삼가동 센트럴코업용인호텔(객실 숙박 시 1인 조식 무료), 처인구 남사면 한화리조트 베잔송(라피네 중.석식 20% 할인) 등이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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