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국방개혁 대응 지역발전 10대 사업 선정
양구군, 국방개혁 대응 지역발전 10대 사업 선정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12.19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지난 18일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10대 핵심 현안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10대 핵심 현안사업은 태풍사격장 이전과 공동 사용, 양구종합스포츠타운 조성,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양구군 이전, 국도 46호선(신북교차로~송청교차로) 4차선 확장, 국토정중앙 점 인근 국방부 골프장 개발 사업,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표준시보국 시설 유치, 스포츠 트레이닝과 재활센터 운영, 기숙형 스포츠 아카데미 유치, ‘DMZ펀치볼 하늘길’ 조성, 국도 31호선 ‘내금강 관광도로’ 개설 사업,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시설센터 유치 등이다.

이와 같은 사업들은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하는 유휴 부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개발해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내에 지속 가능한 사업들로 꼽힌다.

양구군은 선정된 10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들을 단기 사업과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 세부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하고, 시행 가능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해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위기에 대응할 후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명섭 지역위기대응추진단장은 “앞으로 10개 핵심 현안사업의 소관부서와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해 중앙부처와 국회, 청와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