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있는 경로당 만들기’ 전개
‘활력 있는 경로당 만들기’ 전개
  • 포천/신원기·이상남기자
  • 승인 2009.03.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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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화현면-주민자치委, 노인 짚풀공예 운영
경기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009년 행복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활력 있는 경로당 만들기’를 펼치고 있다.

화현면(면장 장미환)과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 짚풀 공예는 화현면 명덕 2리, 화현 4리 경로당에서 열리고 있다.

짚풀에 함유된 세로토닌은 흥분을 가라앉히는 명상호르몬으로 짚풀 공예를 하는 노인에게 치매의 행태적, 심리적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친환경적인 특성과 전통적인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감으로 짚신, 계란꾸러미, 방석등을 만들고 있다.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김영배씨는 “어르신들이 귀찮게 옛날 것을 왜 만드느냐, 눈도 아프고, 손마디에 힘이 없다” 고 말씀하시면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경로당까지 확대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취미 그리고 용돈벌이를 할 수 있게 하고, 또 제작된 공예품은 소중히 보관하여 10월에 개최되는 운악산 단풍 축제때 작품으로 전시 및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