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 품질관리 우수기업’ 선정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 품질관리 우수기업’ 선정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2.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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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이컴퍼니·㈜넥스트이노베이션·㈜픽소니어 등 3개 기업에 상패 수여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8일 지역의 SW품질 관리 우수기업 등을 격려하고 대전 지역 ICT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SW 품질관리를 장려코자 ‘SW 품질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에 소프트웨어(이하 SW) 제품의 품질 확보를 통해 국내·외로 뻗어 나가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카이아이컴퍼니(대표 정호정)가 개발·운영하는 '덴티아이'서비스는 구강의료데이터를 활용하여 학부모도 관련 진료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실시간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한 학생 맞춤형 구강 검진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정부가 먼저 구매하는 ‘조달청 2019 혁신시제품’중 대표제품으로 선정되어 ‘국회 특별전시회’에 초대되는 쾌거를 이뤘다.

㈜넥스트이노베이션(대표 서인식)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점자도서 변환 프로그램 '센시(SENSEE)'을 개발해 일반문서의 점자 변환에 한 획을 그었으며, 중남미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성과를 이뤘다.

㈜픽소니어(대표 윤종식)는 항공·위성영상처리 및 맵 엔진, 통합임무계획, 비행제어, 영상판독체계를 비롯한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과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국내 대표 국방분야 전문기업으로, 기업 내에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자사에서 개발한 SW 제품의 품질관리 전문성을 강화한 우수기업이다.

특히, 3개 기업은 공통적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충청권 소프트웨어(SW) 품질역량강화사업(이하 ’SW품질사업‘)'에 적극 참여를 통해 GS(Good Software) 인증, ISO/IEC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 등 기업 및 SW 제품의 품질을 확보한 것이 국내·외 시장진출에 있어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 지역 ICT 중소기업의 SW 제품 품질확보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2013년부터 SW품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SW품질 인증취득·컨설팅·테스팅 지원 등 총 45개 기업을 지원하였으며 지역의 SW품질 전문가 저변 확대를 위해 SW품질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매년 100여명 이상의 SW품질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소프트웨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며 소프트웨어 품질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앞으로도 진흥원은 SW품질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 ICT 기업 및 SW 제품이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