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쑈핑 명동점 오픈 1년…이달 폐점
삐에로쑈핑 명동점 오픈 1년…이달 폐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2.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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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임대료에 발목…올해 들어서 세 번째 폐점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폐점된다.(사진=김소희 기자)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폐점된다.(사진=김소희 기자)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결국 폐점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삐에로쑈핑 명동점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삐에로쑈핑 명동점 입구엔 ‘12월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합니다’라는 내용의 폐점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폐점되면 서울 논현점과 경기 의왕점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폐점이다.

삐에로쑈핑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론칭한 잡화 할인매장으로 ‘정용진표 전문점’으로 불리고 있다.

문제는 수익성 부분에선 삐에로쑈핑이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실제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이후 약 1년 동안 50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매출이 나쁜 게 아니라 높은 임대료 때문에 폐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오픈한 지 약 1년 만에 폐점한다.(사진=김소희 기자)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오픈한 지 약 1년 만에 폐점한다.(사진=김소희 기자)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