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276명 1년간 급여 끝전 모아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가 18일 서울시 종로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기금은 지난 2011년부터 9년째 지속해서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기금 조성에 참여한 임직원은 총 2276명이다.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급여 중 적게는 3000원에서 많게는 3만원까지 자유롭게 금액을 설정해 기부했다.
올해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약 2억8000만원을 모았으며,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도 약 2000만원을 모아 함께 전달했다.
기부금은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개발도상국 국제 구호 사업과 국내 종로 지역 독거노인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활발히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진출 지역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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