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 의정부서 개막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 의정부서 개막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9.12.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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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막하고 12주간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의정부시청)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막하고 12주간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의정부시청)

대한컬링연맹이 주최·주관한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가 지난 16일 경기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막하고 남녀부 4개팀, 믹스더블 5개팀 등 총 13개 팀이 12주간 열전에 돌입했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선전을 계기로 국민스포츠로 떠오른 컬링이 코리아컬링리그 발족으로 또 한 번 도약하는 그 첫번째 대회를 의정부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코리아컬링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며, 남녀부 각각 12경기와 믹스더블 20경기 등 총 44경기가 치러진다. 1위 팀은 결승에 직행하고 2·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안병용 시장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동계스포츠인 컬링의 첫 번째 리그경기가 의정부에서 개최되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세계 최고의 빙질을 자랑하는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최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3월 개관한 의정부컬링경기장은 총면적 2964㎡ 규모의 시설로 길이 50m, 폭 4.75m의 경기장 6시트와 243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국내 최대 컬링 경기장으로 최근 보수공사까지 마쳐 세계 최고의 빙질을 갖추고 있다.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