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도시공사 어린이비전센터 사계절 썰매장이 겨울시즌을 맞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계절 썰매장은 꽃, 물, 단풍 그리고 눈과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썰매장이다.
봄·가을에는 푸르른 자연과 함께하는 썰매,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물썰매, 겨울은 눈과 함께 재미있는 눈썰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다.
여름내 물썰매로 이용하던 공간을 새하얀 눈으로 뒤덮어 아이들이 추운 겨울 따뜻한 집에서만 있는 것이 아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 했다.
겨울시즌 썰매장은 눈썰매장과, 눈놀이터, 휴게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썰매장 슬로프는 78m, 40m로 유아 자녀와 동반한 가족도 즐겁게 이용하기에 충분하다.
썰매장 이용을 한 후 눈놀이터에서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추위에 지칠 때에는 몽골텐트 안에서 판매 되고 있는 먹거리와 함께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
또 이번 시즌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대나무 활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이 준비돼 있어 부모와 함께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눈 놀이터 앞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입장료는 만 13세 이상 9000원, 만 12세 이하 7500원(종일권)이다. 남양주시민 및 20인 이상의 단체는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겨울시즌 눈썰매장은 내년 3월 1일까지 이용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