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외 기업체 포상단체관광객 1만명 잇달아 방문
강원도, 해외 기업체 포상단체관광객 1만명 잇달아 방문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12.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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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레거시 컬링체험·눈썰매·한류 관광지 등 다양한 체험
중국 화장품·광고회사·인도네시아 기업체 등 릴레이 방문
올림픽레거시 체험 모습. (사진=강원도)
올림픽레거시 체험 모습.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동계시즌을 맞아 이달 중국 화장품회사 임직원 포상단체 관광객 3500명을 시작으로 중국 광고회사, 인도네시아 기업체 등 포상단체관광객 1만 여명이 연이어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이번 동계시즌 첫 대형단체로 중국 화장품회사 임직원 3500명이 지난 12일(600명)을 시작으로, 17일(1700명), 19일 (1200명), 총 3차례에 거쳐 강원도 대표 한류관광지 춘천의 제이드 가든,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릉의 올림픽 레거시 컬링체험과 강릉 커피거리, 오죽헌 등을 찾았다. 이들은 평창의 발왕산케이블카와 눈썰매를 체험하는 등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으로 도를 방문한다.

또한, 올림픽개최지 평창에서는 기업체 갈라디너 행사의 일환으로 임직원 교육과 만찬, 한류 공연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도는 이번 중국 화장품회사 임직원 포상단체관광객 방문맞이의 일환으로 시군과 협조를 통해 지역투어 안내 및 환영현수막 설치 등 환대 준비에 힘썼다.

가장 큰 규모로 방문하는 두 번째 팀 (1700명)의 갈라디너 행사에는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참석, 단체관광객 환영과 더불어 강원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방문 기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1월과 2월에는 중국 광고회사(700명)와 인도네시아 기업(5600명) 대형 인센티브단체관광객이 잇달아 방문하는 등, 당분간 해외 기업체 인센티브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일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올림픽 레거시, 한류 등 강원도 대표 관광콘텐츠가 해외 기업체의 해외연수 및 포상관광 목적지 선정에 있어 큰 인기를 얻고있는만큼, 기업체 인센티브단체관광객이 지속 방문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달부터 올림픽레거시, 한류, 겨울의 눈을 테마로 한 겨울 도내 시군 개최 겨울축제와, 스키리조트 이벤트와 연계한 ‘동동 통통 외국인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홍보에도 지속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