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 체육관에서 '인천공항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요양원 등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 1만7000kg은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1200가정과 공항 인근 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가족의 정성을 담은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 소외계층 분들 겨울나기에 보탬에 되길 바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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