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는 16일 연말연시를 대비해 겨울철 산불 예방 등 주요현안 점검을 위한 읍면동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먼저 올 한해 대송면 산불, 동해 도구 별장맨션 화재, 가을철 연이은 태풍, 각종 진행 중인 민원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시 승격 70주년 700만명 관광객 유치에 적극 부응해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참가 관광객들에게 교통 및 주차 편의제공과 불법노점상 근절을 위한 해당 읍면동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최근 중앙부처로부터 확정된 태풍 ‘타파, 미탁’ 피해 복구사업 44건 7억원을 비롯해 곧 있을 포항시의회의 2020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설계와 발주의 신속 진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윤영란 구청장은 “연말연시 각종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민생활을 보다 더 안정시키고 대망의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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