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에게 튼튼한 집 선물
포스코,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에게 튼튼한 집 선물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2.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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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철강재 '포스맥' 등 쓰여…EBS 사옥 로비서 볼 수 있어
(사진=포스코)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EBS 크리에이터 ‘펭수’에게 철로 만든 집을 지어줬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으로, 소품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포스코는 집 없이 소품실 구석에서 지내는 펭수를 위해 새 숙소를 지어주기로 하고, 포스코와 고객사가 함께 만드는 프리미엄 철강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적용해 약 한 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6일 ‘펭숙소’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키가 210센티미터(㎝)에 달하는 펭수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녹슬 걱정 없는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C모양으로 가공해 단단한 골조를 올렸다.

또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펭수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철판에 펭수 얼굴을 고해상도로 인쇄한 포스아트(PosART) 외장재를 적용했다.

펭숙소에 쓰인 포스맥 스터드와 포스아트 내·외장재는 모두 포스코가 최근 론칭한 이노빌트 선정 대상 제품이다. 포스맥 스터드는 내식성이 강한 철강재를 단단하게 엮어 올린 골조로 펭숙소 같이 높은 건축물도 튼튼하게 지을 수 있다.

포스아트 내·외장재는 완벽한 풀컬러 구현뿐만 아니라 질감 표현할 수 있어 목재,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의 느낌도 실감나게 연출할 수 있다. 포스아트는 세계철강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기술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포스코에서 지은 펭숙소는 경기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EBS 사옥 로비에서 볼 수 있다.

펭숙소 외부는 포스아트 외장재에 펭수의 실제 사진을 인쇄해 제작했고, 내부 인테리어는 펭수 화보와 펭수를 형상화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다. 펭숙소는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펭숙소 제작기와 새집에서 갖는 펭수의 집들이 에피소드는 지난 12월13일 EBS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된 바 있다. 포스코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는 이노빌트로 지은 펭숙소를 더 자세히 보고 싶은 팬들을 위해 펭수가 소개하는 콘셉트의 펭숙소 랜선 집들이 영상을 제작해 포스코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재하고, 포스코 인스타그램을 통해 펭수 굿즈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