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파프리카 올해 3400여톤 수출
철원 파프리카 올해 3400여톤 수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2.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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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60% 증대… 안전한 농산물로 각광
철원 파프리카 (사진=철원농기센터)
철원 파프리카 (사진=철원농기센터)

강원 철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철원 파프리카가 올해 3400여톤을 수출하면서 지난해(2076톤) 보다 60% 이상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파프리카가 안전한 농산물로 각광을 받으면서 올해 수출물량이 지난해보다 증대되면서 수출시장 경쟁 속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파프리카 수출증대를 위해 2년간(18~19) 예산 4억원을 투입해 2개 수출단체의 선별시스템 개선과 소포장 라인 설치지원으로 일일 선별량 확대하고 소포장 수출증대 등 수출경쟁력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또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병·해충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을 전개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왔다.

문대명 군 미래농업과장은 “과채류 시장경쟁 속에서 철원 파프리카는 수출 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우수하고 안전한 품질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수출기반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업분야가 후계인력들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