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선물하기' 전문관 오픈…서비스 확대 개편
SSG닷컴 '선물하기' 전문관 오픈…서비스 확대 개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2.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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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권에서 이마트·트레이더스 상품까지 다양한 구색 갖춰
SSG닷컴이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만 모은 전문관을 오픈·운영한다.(사진=SSG닷컴)
SSG닷컴이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만 모은 전문관을 오픈·운영한다.(사진=SSG닷컴)

SSG닷컴(에스에스지닷컴)은 기존 운영 중이던 ‘선물하기’ 서비스를 전문관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제 온라인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선물하기’ 서비스는 그 동안 ‘커피 한 잔’ 수준에 불과했는데, 최근엔 편리함을 무기로 외식상품·명품화장품·의류 등 고가 상품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SSG닷컴은 이처럼 높아진 수요를 잡기 위해 2016년 7월 첫 서비스 시작 이후 3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 교환권부터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판매 상품까지 폭넓은 상품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던 부차적 서비스 개념을 넘어 적극적으로 이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이번 전문관 신설을 통해 커피, 케이크, 외식상품권 등 모바일 쿠폰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코너를 따로 만들었다. 신세계백화점에 입점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쓱콘’ 상품도 대폭 늘렸다.

또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테마별 선물을 해시태그와 함께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생일, 결혼 등 ‘고정테마’ 및 크리스마스, 신년 등 ‘시즌테마’, 고양이 집사, 홈카페 등 ‘재미테마’까지 총 3가지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선물 베스트’ 코너에서는 뷰티, 유아동, 식품 등 상품 속성별로 다른 사람이 선물한 상품 순위를 조회할 수 있다.

SSG닷컴은 ‘선물하기’뿐 아니라 ‘선물조르기’ 기능도 제공한다. ‘선물조르기’는 이메일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받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해당 화면에서 바로 결제하고 선물할 수 있다.

최택원 영업본부장은 “업계에서도 특히 신뢰도 높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는 SSG닷컴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준비한 상품도 많은 만큼 서비스 이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