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8일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모금 생방송 진행
강동구, 18일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모금 생방송 진행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2.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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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와 함께
지난해 12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 모습. (사진=강동구)
지난해 12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 모습.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구청 열린뜰에서 ‘2020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따뜻한 이웃 사랑의 현장을 생중계함으로써 추운 겨울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구청 열린뜰로 장소를 옮겨 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

생방송 주무대에는 지역사랑을 나누는 기부자들의 인터뷰가 있을 예정이며, 팝페라 가수와 밴드 공연 등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빛나게 해 줄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복지기관, ㈜진영글로벌의 도움으로 자선 바자회, 해피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 캘리그라피 소원카드와 소원트리,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는 푸드 트럭과 열매 다방, 행운의 룰렛게임 등을 운영해 추운 날씨에도 기부하러 찾아온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강동구 저소득주민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성품 모금은 내년 2월19일까지 이어진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