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서울 성북구는 지난 11일 제28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정릉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 20개소에서 실시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손정수 부구청장의 주관으로 최근 화재사고가 발생했던 정릉시장에 대해 적재물 및 인화성물질 취급상태 등을 점검했다.
손 부구청장은 정릉시장 점검 후 “겨울철에는 시장과 같은 화재취약지역에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상인회를 중심으로 화재예방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장상인회 외에도 자율방재단과 동 마을안전협의회 등 안전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취약시간대 안전순찰을 수시로 실시해 실질적인 화재예방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정릉시장을 포함한 6개 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노후전선 정비사업 및 아크차단기 설치 등을 추진해 지난 11월에 완료했으며, 안전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보이는 소화기 등의 소방장비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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