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신메뉴 '알룰로스 치킨' 직접 먹어보니…
맘스터치 신메뉴 '알룰로스 치킨' 직접 먹어보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2.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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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양념치킨보다 달지 않고 감칠맛 돌아…가격 대비 양도 넉넉해
맘스터치가 프리미엄 양념치킨을 표방한 '알룰로스 치킨'을 12일 출시했다.(사진=신아일보)
맘스터치가 프리미엄 양념치킨을 표방한 '알룰로스 치킨'을 12일 출시했다.(사진=신아일보)

지난 12일 출시한 맘스터치 프리미엄 양념치킨 ‘알룰로스 치킨’은 살짝 심심했지만, 입안 가득히 감칠맛이 돌았다.

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의 양념치킨보다 단맛은 강하지 않았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감미료다.

‘알룰로스 치킨’은 이러한 알룰로스가 함유된 소스를 사용한 양념치킨으로, 기존 맘스터치 양념치킨보다 채소함량이 높은 게 특징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달콤한 맛에 매콤함을 살짝 가미했단 게 맘스터치의 설명이다.

‘알룰로스 치킨’은 채소함량이 많아서인지, 손에 기름은 묻어났지만 느끼하진 않았다. 실제 ‘알룰로스 치킨’을 시키면 양념에 들어 있는 고추와 양파 등 채소가 눈에 띈다.

알룰로스 치킨은 새빨간 양념이지만 맵지 않았고 채소함량이 높아 느끼하지도 않았다.(사진=신아일보)
알룰로스 치킨은 새빨간 양념이지만 맵지 않았고 채소함량이 높아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았다.(사진=신아일보)

‘알룰로스 치킨’의 종류는 치킨과 텐더로 구분된다, 치킨의 경우 홀(whole) 사이즈가 1만8000원, 하프(half) 사이즈가 9500원이다. 텐더의 경우 4조각과 8조각, 16조각이 각각 5000원과 9500원, 1만7000원이다.

처음 가격을 접했을 땐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먹다보니 양은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넉넉했다. 1마리를 성인 3명이 먹었는데 배가 불러 4조각을 남겼을 정도다. 성인 4명이 먹는다면 1마리로 충분한 양으로 보였다.

매장 관계자는 “알룰로스 치킨은 맘스터치만의 노하우를 녹인 새로운 프리미엄 양념치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콤하면서도 은근한 매콤함을 가미한 중독성 있는 맛이라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맘스터치는 현재 ‘알룰로스 치킨’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맘스터치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가입 후 ‘알룰로스 치킨’ 홀 사이즈를 주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맘스터치 굿즈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