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성동구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2.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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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와 주방오일로 친환경 비누·샴푸 만들기 등 진행

서울 성동구는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관련 체험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가 올해 4월부터 각종 다양한 업사이클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에는 ‘주방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를 주제로 코코아, 주방오일 등 주방에서 쓰는 재료를 활용해 친환경 비누, 샴푸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료비 1000원으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새활용에 대해 배우고 신나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다.

수업은 12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방문 및 유선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인형만들기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센터를 방문하는 견학자들에게는 센터 내 설치된 EM복합기에서 배양한 EM배양액도 배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많은 청소년들이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와 서울새활용플라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 리더로서의 경험을 축적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