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은 2020년 새해를 맞아 ‘크리스마스 크루즈’, ‘아듀 2019 크루즈’, ‘새해맞이 해넘이해돋이 크루즈’, ‘팬스타그룹 창립 30주년 기념 부산↔여수 특별기획크루즈’ 등 다양한 연말연시 특선 크루즈를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 토요일에 운항하는 ‘크리스마스 크루즈’는 프로 댄스팀의 산타 댄스 공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집 이벤트로 꾸며진다.
2019년에 결혼한 커플, 부모를 동반한 가족, 크리스마스 컨셉트 복장 착용자에게는 20% 할인, 2019년 헌혈자 혹은 기부자에게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어 28일 토요일에 운항하는 ‘아듀 2019 크루즈’는 무료 연하장 만들기 등 송년특집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톡으로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2019년에 원나잇 크루즈를 탑승한 이력이 있는 재탑승 고객에게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 31일에 운항하는 ‘2020 새해맞이 해넘이해돋이 크루즈’는 신년 운세를 알아볼 수 있는 타로점 이벤트, 느리게 가는 편지 이벤트, 해맞이 소망풍선 날리기 등 새해맞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3대 가족이 승선하는 고객 및 쥐띠 고객에게 20%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새해 1월 3일 오후 9시에 출항하는 ‘팬스타그룹 창립30주년 기념 부산~여수 특별 기획크루즈’는 2박 3일 일정으로 이뤄져 주말 원나잇크루즈가 다소 아쉬웠던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경유하는 환상의 코스와 선상 불꽃놀이, 선내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여수에서는 밤 10시까지 여수여행을 즐기게 된다. 자유롭게 개별 여행을 하거나 골프투어,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등 선택 관광에 참여할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금오도 비렁길은 우리나라 남해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해안 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로 ‘명품 탐방로’로 알려져 있다. ‘비렁’은 ‘벼랑’의 전남 사투리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