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오는 18일 관객이 과학 실험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언스 매직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제주시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열리는 사이언스 매직쇼는 '제주도민과 예술가의 만남' 첫 번째 시간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민과 예술가의 만남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JDC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민이 문화예술분야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술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매직쇼는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사용해 기초 과학 원리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공중부양 페트병을 비롯해 △열기구 날리기 △액체질소대포 △대기압의 세계 △질소폭탄 △수소폭발 △풍선 먹는 그릇 △생수통 압착·펴기 등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JDC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형 과학실험 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즐거움을 북돋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JDC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 한예종과 함께 다양하면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언스 매직쇼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이소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