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서 출사표 던지는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
서산·태안서 출사표 던지는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12.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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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비후보 등록 후 서산시청, 태안군청 찾아 출마 기자회견 개최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모습.(사진=조한기 폐이스북 캡쳐)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모습.(사진=조한기 폐이스북 캡쳐)

조한기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제 21대 충남 서산시·태안군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위원회에 따르면 조한기 전 비서관은 오는 17일 오전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오전 10시 서산시청, 이어 오전 11시 태안군청 브리핑룸을 차례로 찾아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한기 전 비서관은 이날 서산에 이어 고향인 태안에서도 직접 출마를 선언하며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힘찬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조 전 비서관은 서산·태안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과 함께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한국 정치를 혁신하고 국가 발전을 이끄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조한기 전 비서관은 출마선언에 앞서 지난 달 27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조한기와 함께 출마선언 나도 국회의원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조 전 비서관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서산 시민, 태안 군민들께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점’,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등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모했고, 캠페인에 참여한 총 54명의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조한기와 함께하는 출마선언’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17일 출마선언과 동시에 조 전 비서관의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영상 중 일부는 웹포스터로 제작돼 출마선언 열흘 전부터 한 장씩 SNS를 통해 공개되며 출마선언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조 전 비서관은 “이번 출마선언은 서산 태안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며 만든 출마선언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이번 캠페인에 새터민, 워킹맘, 농민, 어민, 다문화가족, 장애인, 식당사장님, 동물병원 직원 등 다양한 이웃이 함께해주셨는데, 한 분 한 분의 희망을 마음에 새기며 서산·태안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는 더 큰 정치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자유한국당 원내 대변인으로 선임된 성일종 의원은 서산·태안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선·후배를 떠난 선의의 경쟁을 통한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으며, 성숙된 시민의 업그레이된 모습을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