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소사·거제역 등 철도부지 사업설명회
철도공단, 소사·거제역 등 철도부지 사업설명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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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8개소 개발 절차·공모 참여 방법 등 소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12일 경인선 소사역과 부산시 거제역 등 도심지에 있는 국유철도부지 8개소에 대한 자산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유철도부지 자산개발 절차 및 공모 참여 방법 △개발가능 부지 현황 및 주변 개발여건 분석 △교통 및 토지이용계획 정보 제공 등을 진행했다.

또, 설명회에 참석한 개발업체와 건설회사, 금융기관 등 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중국 국가철로국과 역세권 개발 협력 내용을 설명하고, 해외철도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철도공단은 오는 2022년까지 역세권과 복합역사, 폐선·역 개발사업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약 3만5000여개를 창출하고, 3800여억원 국유재산 임대수익을 올려 고속철도건설 부채 상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산개발 사업설명회로 공단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국유철도부지 민간제안사업 확대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