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이 지난 12일 소비자 중심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정부 인증으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지 심사해 인증한다.

SR은 지난해 12월 '새로운 상상, 국민의 철도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모든 가치의 중심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 그동안 소비자중심경영 정착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할인대상 확대 △VOC(Voice of Customer) 사전예고제 도입 △소비자중심경영 정기협의체 운영 △국내 최초 열차 내 항공기형 선반·좌석콘센트 운영 △직원 간 활발한 소통 등을 추진 중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개통 3년 동안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민한 노력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는 등 최상의 철도서비스 구현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철도 운영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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