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41명, 도시재생 뉴딜 '몸으로 체험'
청년 241명, 도시재생 뉴딜 '몸으로 체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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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여개 지원센터서 교육·운영 등 수행
2019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십 활동 모습. (자료=국토부)
2019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십 활동 모습. (자료=국토부)

청년 241명이 전국 120여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 교육과 주민협의체 운영 등을 수행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직접 경험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함께 13일 대전시 동구 썬샤인호텔에서 '2019년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십' 수료식을 연다고 밝혔다.

청년인턴 241명은 지난 7월4일 발대식 후 전국 120여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배치돼 도시재생대학 교육과 주민협의체 운영, 센터 운영 및 홍보 등 실무를 경험했다.

특히, 경기도 시흥시 대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인턴십을 진행한 이채훈 씨 등 8명은 우수 인턴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십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청년인턴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한 청년인턴 만족도 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청년인턴의 89.8%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청년인턴 규모를 올해의 2배 이상으로 늘리고, 파견 대상 기관을 LH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도시재생 지원기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을 통해 쌓은 청년들의 역량과 경험이 폭넓은 취업 기회로 이어지고, 청년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음으로써 지역에 활력이 지속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