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삼정리항·영암1리항·울릉 웅포항·태하항 ‘어촌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포항 삼정리항·영암1리항·울릉 웅포항·태하항 ‘어촌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12.12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명재 의원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데 혼신의 노력"
박명재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은 포항 삼정리항과 영암1리항 그리고 울릉 웅포항과 태하항 등 4곳이 해양수산부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인 ‘2020년 어촌뉴딜300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낙후된 선착장․대합실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촌뉴딜300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0곳을 그 대상지로 선정하였고 올해에도 2020년도 대상지 선정을 위하여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실시했고 평가단을 구성해 신청지 250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대상지 12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 삼정리항(유형: 국민휴양형)은 총사업비 103억원으로 어항시설 정비로 안전한 어항환경을 마련하고 빼어난 경관자원의 발굴․활용 및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마을(삼정1,2리) 활력을 재생하는 사업을 펼친다.

그리고 영암1리항(유형: 마을어장 활용형 어촌뉴딜)은 총사업비 98.6억원으로 마을어장인 항내 종패구역을 활용한 특화된 어촌체험/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멍게 양식장 활성화로 그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사업 또한 진입도로 정치 등 마을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다.

또한 울릉 웅포항(유형: 어항시설정비)은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어항시설 정비를 통한 어항 고유기능 개선 및 안전시설 설치로 관광객 이용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체류 유도를 위한 주・야간 경관개선사업 시행으로 체류형 관광 명소화를 도모하고 아울러 해양레저체험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으로 해양레저 거점화하고 숙박시설이 전무한 실정을 고려하여 캠핑존도 조성한다.

그리고 태하항(유형: 어항시설정비)도 총사업비 98.1억원으로 어항시설 정비는 물론 기개발중인 황토구미 해안산책로와 연계한 로드 역사갤러리 주・야간 경관개선사업등 시행으로 관광 명소화를 도모하고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촌 및 해양심층수 체험센터 조성으로 관광객 집객효과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박명재 의원은 “지난해 포항 신청2리항과 울릉 천부항에 이어 포항 삼정리항과 영암1리항, 그리고 울릉 웅포항과 태하항이 2020년도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그간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소당 지방비를 포함하여 평균 100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을 원활히 하는 것은 물론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립적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