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종합운동장 스케이트·눈썰매장 14일 개장
성남시, 종합운동장 스케이트·눈썰매장 14일 개장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2.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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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레포츠 2개 한곳에서 동시에 즐긴다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9년간 시청 야외주차장에 설치·운영하던 스케이트장을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옆으로 옮겨 14일 개장한다. (사진=성남시청)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9년간 시청 야외주차장에 설치·운영하던 스케이트장을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옆으로 옮겨 14일 개장한다. (사진=성남시청)

경기 성남시는 지난 9년간 시청 야외주차장에 설치·운영하던 스케이트장을 이번 겨울부터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옆으로 옮겨 오는 14일 개장한다.

시는 시민들이 한곳에서 2개의 겨울철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해 이날 오전 11시 개장식을 가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무료입장 이벤트, 피겨스케이팅 댄싱, 쇼트트랙 시범공연, 혼성난타 공연 등을 연다.

이들 2개 레포츠 시설은 내년 2월 9일까지 58일간 문을 열며, 이용료는 스케이트, 안전모, 눈썰매 등 장비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인 1000원이다.

스케이트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1620㎡규모로 링크를 조성해, 한 번에 300여 명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내년 1월 6~31일까지 한주 단위로 만 6~18세 대상 스케이트 강습 교실(강습비 주 1만원)을 운영한다.

스케이트장 옆에 있는 눈썰매장은 602㎡ 규모로, 가족단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8레인의 슬로프를 갖췄다.

2개 시설 모두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회당 1시간씩 하루에 6회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1회 연장한다. 6인승 우주여행 등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과 휴게실, 북 카페, 매점 등을 갖췄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