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사)마리안느와마가렛·국군간호사관학교와 업무협약
고흥군, (사)마리안느와마가렛·국군간호사관학교와 업무협약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12.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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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국군간호사관학교·(사)마리안느와마가렛이 12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국군간호사관학교·(사)마리안느와마가렛이 12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국군간호사관학교·(사)마리안느와마가렛와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 권명옥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김연준 (사)마리안느와마가렛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미래 간호장교들의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리안느와마가렛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적극 교육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국군간호사관생도 교육에 도움이 될 임진왜란 관련 유적지인 쌍충사, 절이도해전 승전비, 발포만호성, 충무사 등을 답사했다. 

송귀근 군수는 “우리나라 국군 장병의 건강을 지키는 군 의료의 핵심 주역이 될 간호 장교들이 마리안느와마가렛 두 분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 국가에 헌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록도 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은 지난 3월 27일 개관 이후, 두 분 간호사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배우려는 전국 간호대학과 자원봉사 단체의 발길이 이어져 11월 말까지 3766명이 연수목적으로 방문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