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 수상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 수상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1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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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이해관계자 경영에 힘쓴 공로로 중소기업 관련 연구단체 세계중소기업학회(ICSB)로부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창재 회장은 지난 20년간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선순환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영자대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은 유엔(UN)이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성공적 추진을 돕고 국제 사회에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ICSB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지난 8월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발표한 ‘기업의 목적에 대한 성명’의 영향을 받아 제정됐다.

ICSB는 2016년 오너와 기계설비 중심으로 돌아가던 기존 기업경영 시스템을 임직원과 사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취지에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선언하고 기업가정신 실천을 위해 10대 원칙을 공표한 바 있다.

신창재 회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모두를 비즈니스의 도구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며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인본주이적 이해관계자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 회장의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보장 중심의 보험문화 선도, 이사회 중심의 투명 경영, 상생의 노사문호와 가족친화 기업문화 구축, 수혜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신 회장은 “기업경영은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생태계를 창조하는 것이며, 이익이란 기업경여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사람 중심의 이해관계자 경영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