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광장 등 5대 운영…내년 2대 추가키로
강원 춘천시가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해 설치한 자원 순환 회수 로봇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자원 순환 회수 로봇을 통해 수거된 캔과 페트병 무게가 623㎏에 달한다.
자원 순환 회수 로봇 9월 수거량은 145㎏, 10월은 432㎏으로 수거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자원 순환 회수 로봇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시는 내년에 자원 순환 회수 로봇 2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으로 캔과 페트병을 선별해 처리하는 지능형 로봇인 자원 순환 수거 로봇은 현재 시청 광장과 동내면 행정복지센터, 신사우동행정복지센터, 약사명동 행정복지센터,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5곳에 설치돼 있다.
로봇 1대당 캔 1000개, 페트병은 500개를 저장할 수 있지만 1명당 일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다만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유리병, 종이컵은 자원 순환 회수 로봇에 투입할 수 없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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