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창녕단감이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13일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창녕군은 일반과수 중 단감분야에서 부유 단감을 출품한 이방면 동산리 노정일(42세)씨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200만원)을, 유어면 진창리 손애경(62세)씨가 장려상(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상금100만원)을 수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국산과일의 우수성 홍보, 소비 및 수출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표과일 선발대회 심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등 일반과수 7종과 밤, 호두, 떫은감, 대추 등 산림과수 4종에 대해 과원 현지심사와 외부 전문가를 통한 외관과 계측심사를 통해 최종 대표과일을 선발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단감부문에서 2016년(최우수상, 특별상), 2018년(최우수상), 2019년(최우수상, 장려상)까지 총 5회 수상하는 등 창녕단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무인방제시설, 창녕과실 명품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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