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 본격 착수
'부산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 본격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2.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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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
(사진=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구,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은 12일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부산연제구가 선정되면서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총 8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기존 단일시장, 상점가 등에 대한 개별 지원을 벗어나 침체된 전통시장과 주변의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총 약 8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선정으로 부산 연제구는 연제 상권 내 연산 교차로를 형상화한 오방색을 주요 테마로, 유동인구를 상권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오방길 빛 테마거리, 연일시장 창업몰 조성, 오방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빛․맛․멋’을 느낄 수 있도록 연제지역에 특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연일시장, 연일골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방길 테마거리 조성 △청춘길 오방야시장 및 수제맥주 거리 조성 △연미길 환경개선 사업 △공간사업과 스마트 상권 사업 △놀이문화와 홍보마케팅 사업 △공동체 상권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제오방상권의 점포들을 재정비하고 기존의 고객들은 물론 청년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영 의원은 “이번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부산의 중심 연제구의 상권 활성화를 이뤄 지역 고객과 더불어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부산의 중심 상권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거리의 환경개선과 함께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증진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