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 연휴 KTX 승차권 1월7~8일 예매
내년 설 연휴 KTX 승차권 1월7~8일 예매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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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부터 홈페이지서 80% 물량 판매
대전시 동구 철도기관 공동사옥 앞 KTX 전경. (사진=한국철도)
대전시 동구 철도기관 공동사옥 앞 KTX 전경.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가 내년 설 승차권 예매를 1월7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과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7일은 경부선을 비롯해 △경전 △동해 △충북선 승차권을 판매하고, 8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선 승차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예매 대상은 내년 1월23~27일까지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및 관광열차 승차권이다.

온라인 예매는 이틀간 각각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전 8시~11시까지 지정 역과 대리점에서도 살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승차권이 80% 수준으로 가장 많고, 역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나머지 20%를 판매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약 승차권은 예매 당일 오후 3시부터 결제할 수 있으며, 내년 1월12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한편, 한국철도는 설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한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내년 1월3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승차권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1회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만 구입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예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