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방송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생방송 모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현대HCN새로넷방송이 주관하고 상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장 권한대행 조성희 부시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올해 성금모금 목표액(4억6000만 원)을 정하고 2020년 1월 31일까지 시청 사회복지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물 및 현금으로 접수를 받는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이웃돕기성금은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되고, 모금회에서는 지역에 배분하여 어려운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게 된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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