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독려하기 위해 '사회적가치 Award'를 올해 처음 열고 기업 '제주올레'를 최우수 단체로 선정했다. 제주올레는 청년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1일 서울시 성동구 어반소스에서 '제1회 LH 사회적 가치 Award'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 사회적 경제 육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LH가 올 한해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성과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총 8개 단체 및 부서가 선정됐으며, LH 사장상 및 포상금이 수여됐다.
먼저,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에서 제주 청년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또, 경기도 시흥시 LH 임대주택에 스마트 보안설비시설을 구축해 안전한 거주환경을 조성한 'ADT 캡스'와 경기도 하남시 임대주택에 종합 돌봄서비스 공간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돌봄세상'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LH 우수부서 부문에는 경남 통영에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을 마련해 공공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한 도시재생뉴딜사업처 및 주거자산관리처가 선정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회적 가치 Award 행사를 매년 개최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부문과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과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등 사회적 경제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