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14일부터 한탄강 화산절경 물윗길 개통
철원, 14일부터 한탄강 화산절경 물윗길 개통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2.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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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안전점검 진행...내년 3월 중순까지 이용예정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내년 1월1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0 한탄강 얼음트래킹 축제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한탄강 화산절경 물윗길(부교)을 개통한다고 12일 전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군 관광문화과, 안전도시과, 철원소방서가 한탄강 태봉대교부터 순담계곡까지 총길이 7.55km(부교구간 2km)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 육로구간(5.46km), 가설구조물구간(0.085km)을 부교설치상태(고정 및 미끄러움에 대한 사항), 안전난간의 설치여부, 가설구조물 설치상태( 흔들림 및 안전성에 대한 사항), 비상시 사용 가능한 수상안전 기구설치 여부 등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물윗길 이용시간은 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방하며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어린이와 노약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김유희 군 관광개발담당은 “주상절리를 비롯한 한탄강의 수려한 절경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겨울철 날씨를 고려해 2020년 3월 중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