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홀몸어르신 가정 전기시설 점검 실시
광진구, 홀몸어르신 가정 전기시설 점검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2.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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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8일까지 홀몸어르신 250가구 방문 예정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겨울철 비수방기간 동안 빗물펌프장 근무자를 활용해 지역 홀몸 어르신 가정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전기시설물 점검수리로 화재 및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홀몸어르신에게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빗물펌프장 근무자는 2인 1조, 5개팀으로 나눠 내년 2월28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홀몸어르신 250가구에 방문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전기시설물 누전 및 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절연저항 측정 및 스위치(콘센트) 등 파손 여부 △등기구 파손상태 및 램프 부점등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교체나 정비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전기설비에 대한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경우 건물주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조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16가구를 점검했고 169가구에 대한 155종의 시설물 교체 정비를 마쳤다.

김선갑 구청장은 “비수방기간 동안 빗물펌프장 근무자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기 바란다”며 “‘소확행’이라는 말처럼 주민 여러분이 사소한 부분부터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소소한 행복을 전해드리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