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민통선 바깥서 멧돼지 돼지열병 2건 확진…전국 43번째
연천 민통선 바깥서 멧돼지 돼지열병 2건 확진…전국 43번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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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초리 산자락·답곡리 농경지…연천 총 12건
야생멧돼지 ASF 검출 현황(2019년 12월11일 현재, 제공=국립환경과학원)
야생멧돼지 ASF 검출 현황(2019년 12월11일 현재, 제공=국립환경과학원)

경기도 연천의 민통선 외부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연천에서만 12번째, 전국적으로는 43번째 발생한 멧돼지 돼지열병이다.

12일 국립환경과학원(이하 과학원)에 따르면 폐사체는 각각 연천읍 와초리 산자락과 신서면 답곡리의 농경지 옆 도락에서 12월10일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연천읍 멧돼지 폐사체의 경우 민통선에서 2킬로미터(㎞), 신서면은 1.3㎞ 떨어진 지점에 위치했다.

연천군 방역당국은 이날 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발견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했다. 과학원은 12월11일 멧돼지 시료에서 2건의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 판정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연천에서는 지난 10월12일 첫 확진 이후 현재까지 12건의 멧돼지 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43건이다.

과학원 관계자는 “감염 폐사체는 모두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됐다”며 “2차 울타리 내부는 감염 위험성이 큰 지역인 만큼, 앞으로도 감염 폐사체가 발견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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