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가심비' 충족 '오예스 Big' 출시
해태제과 '가심비' 충족 '오예스 Big'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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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대비 폭 2㎝·높이 1㎝↑ 중량 2.7배
'기프트·캔들' 크리스마스 한정판 2종도 판매
(제공=해태제과)
(제공=해태제과)

해태제과가 스테디셀러 ‘오예스’의 대용량 버전을 출시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추구)를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오리지널보다 3배가량 큰 ‘오예스 Big(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Big’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재 시판 중인 초코케익류 중에 가장 크다.

가로와 세로 폭은 기존보다 2센티미터(㎝)씩 길어지고, 높이는 1㎝ 더 높다. 중량도 2.7배 늘어난 80그램(g)이다.

해태제과는 기존 오예스보다 높이가 높아진 만큼 크림층과 케이크 시트를 추가해 더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케이크 시트는 3겹으로 늘리고, 시트 사이를 초코크림과 바나나크림 2단으로 채웠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인 20% 수준의 수분을 포함해 식감이 촉촉하고, 겉을 감싼 초콜릿과 크림 양도 3배 늘어 맛이 진하고 풍부하다”며 “오예스 Big 한 개만으로도 특별한날 축하 케이크로 손색없으며, 기존의 오리지널과 미니 버전을 원하는 모양대로 쌓아 올리면  소형 케이크 못지않은 3단 케이크로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Big 출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한정판 패키지 2종도 선보인다.

‘오예스 기프트 세트’는 크리스마스의 심볼인 빨간색 케이크 상자에 오예스 Big(2개), 오리지널(8개), 미니(12개)의 혼합 구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캔들 세트’는 오예스 Big(4개)과 귀여운 양초가 들어있어 어디서든 간편하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연중 챙겨야 할 기념일이 많아 부담스러웠던 젊은 층의 가심비를 고려했다”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오예스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